[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3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주최한 불기2568년(2024년)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신년하례법회에 참석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고 도민 안녕을 위한 법회 봉행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늘 도민과 함께하며 지혜를 나눠주시는 제주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마음만은 풍요롭고 넉넉하게 가꾸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제주, 번영으로 빛나는 제주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인 중국 상하이발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를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3일 오전 10시 서귀포 강정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렸다.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자체 건조한 제1호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승객 3,019명과 승무원 1,232명 등 4,251명을 태우고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2일 오후 2시에 강정 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3일 아도라 매직 시티호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크루즈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사 관계자와 입항기념 선물을 교환했다. 크루즈에 승선한 김희현 부지사와 강정주민 및 크루즈산업 관계자들은 니클라스 페터스탐(Niklas Peterstam) 선장을 비롯한 선사 관계자들과 함께 입항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환영인사를 나눈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크루즈 선내를 둘러봤다. 김희현 부지사는 “올해부터 크루즈가 활발하게 제주에 입항할 계획으로 2016년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를 바란다”면서 “제주 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용천동굴과 일주동로 교차지점 일대의 제한속도가 작년 3월 기존 70km/h에서 60km/h 하향 조정에 따라 작년 12월 28일 안내판 설치와 및 노면 표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일주동로는 제한속도가 70km/h인 왕복 4차로의 간선도로로 만장굴입구 삼거리 일대 약 7m 아래에 용천동굴이 위치하고 있으며, 제한속도가 60km/h로 하향 조정된 구간은 용천동굴 상부에 위치한 구좌읍 김녕리 1768-1(김녕교회 앞 교차로)에서 구좌읍 월정리 1817-3(만장굴입구 삼거리 동측 150m 지점)까지 약 2.5km 구간이다. 일주동로의 제한속도를 하향한 이유는 세계유산본부에서 진행한 연구용역(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 2020)*에서 승합차(2.2ton), 버스(15ton), 덤프트럭(40ton)을 대상으로 속도변화에 따른 진동을 측정한 결과, 차량의 이동 속도가 느려질수록 진동 세기가 약해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천동굴은 일주동로 도로 약 7m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 이동에 따른 진동의 영향은 미미한 것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국제정치 및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맞춰 새해 주요 도정 정책이 추진되도록 방향을 설정하고 공유할 것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실·국장 및 유관·직속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했다. 현안 논의에 앞서 고윤주 국제관계대사는 2024년 국제정치와 경제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적인 흐름이 제주에 미치는 영향과 함의를 공유했다. 고윤주 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위협 증대에 따른 한미동맹의 확장 억제 조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것과 함께 미 중간 지정학적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과 하마스 전쟁 등의 여파로 고물과, 에너지, 식량, 난민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경제 침체 및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높은 이자율과 고물가 역시 이어지고, 중국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 국제관광산업, 건강산업, 방산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제주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추진 가속화로 외국도시와 연계성을 강화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해를 맞아 더욱 담대한 혁신의 기치로 도민과 함께 당당한 제주시대를 완성하고, 변화와 혁신을 원동력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기 위해 나선다. ‘2024 갑진년(甲辰年) 제주도 시무식’이 2일 오전 9시 제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주도청 및 행정시 직원, 제주도 소속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무식은 새해 도정 운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제주도 공직자와 유관기관,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무식은 새해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찬 제주 퍼포먼스, 신년사, 문화공연,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 6개월 간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정 발전에 힘쓰는 과정에서 숱한 성과를 이뤄낸 공직자들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이 너무 앞서나간다는 지적과 걱정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11차례의 대통령기관 표창을 받았고, 제주의 비전을 계획으로 구체화시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해 화재예방 긴급 점검에 나섰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새해 첫날 제주 서문공설시장과 이마트 제주점을 방문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라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점검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했다. 도·소방안전본부·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점검반을 꾸려 시설 관계인들과 함께 소방·전기 등을 점검하고 시설 관리 주체의 지속적인 점검도 당부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외에도 요양원·요양병원, 숙박시설, 공동주택, 장애인시설 등 대규모 피해 우려가 있는 시설에도 화재 대피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최근 잇따른 화재사례가 보여주듯이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와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제주지역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첫 공식일정으로 창열사,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도민의 무사안녕과 제주의 번영을 기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창열사,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잇따라 방문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4·3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신년참배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장이 동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립제주호국원에 마련된 방명록에 ‘혁신의 바람으로 비상하는 제주도!’라고 적으며 새해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4·3영령님들이시여, 평화·인권헌장 제정으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12월 31일 오후 9시 제주시청 야외무대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공식행사인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에 참여해 도민들과 함께 묵은 해를 보내고 2024년 갑진년 새해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 하반기 정기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도정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23명과 우수·모범 공무원 8명에게 시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15분 도시 제주 조성, 소방안전관리, 그린수소 경제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발전에 이바지한 도민과 단체, 공직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자리했으며, 축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오영훈 제주도지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수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제주도정의 주요시책과 과제 시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민간 담당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제주도는 대통령 기관 표창을 11차례나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 또 서울과 심지어 두바이 등 현장에서 여러분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202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금악리 폐기물처리장 인근 토양오염 지역에 대한 철저한 정밀조사와 함께 향후 하수슬러지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금악리 폐기물사업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및 이시돌협회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금악리 폐기물처리업체 주변 토양 환경오염조사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토양오염에 대한 정밀조사와 하수슬러지 처리 대책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안관홍 위원장, 강성협 위원과 이시돌협회 마이클 리어던 이사장, 황태종 이사, 정영란 이시돌젊음의 집-청소년수련원 원장 수녀, 손종률 축산사업부장이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상하수도본부장, 기후환경국장, 소통청렴담당관,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이 배석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는 2024년 하수슬러지 운반 및 처리용역 입찰방법 변경, 토양 및 인근 월령천 수원지 지역 내 지하수, 표층수 정밀조사, 향후 하수슬러지 처리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충무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9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충무훈련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주지역에서 실시했으며, 도내 47개 기관, 6,000여명이 비상대비 훈련에 참가했다. 2019년 코로나19 발생으로 비상대비 훈련이 생략되거나 축소된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지역에서 훈련이 정상적으로 실시됐다. 4월 충무훈련에서는 비상시 실제상황을 고려해 행정기관의 행동절차를 숙달하고 동시에 관ㆍ군·경·소방·중요시설·유관기간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테러 대응, 시설 피해 복구, 비상시 사용할 인력·장비·물자를 실제 동원하는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제주도의 비상대비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충무훈련은 5월 제주포럼 행사와 맞물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안보환경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대비를 위해 드론을 이용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 국가중요시설 피해를 가정하고 실질적인 복구 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으로는 도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및 주요 비상상황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9일 “민생과 도민에 초점을 두고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 각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문화체육교육, 관광, 농축산, 해양 등 소관 전 부서와 5개 공공기관 현안업무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내년은 민선8기의 반환점을 맞아 도정의 비전과 핵심정책을 구체화해 도민들에게 성과로 보여줘야 하는 해”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각종 도민 건의 등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을 촘촘히 점검해 현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희현 부지사는 도내 관광지에 대한 안전관리와 농수축산물 피해 점검을 주문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새해를 맞이해 성산일출축제, 한라산 야간산행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대거 입도가 예상되는 만큼 주요 관광지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근 극단적인 기상상황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농수축산물의 생육상황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봉급우수리 모금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계 앞에서 오태권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봉급우수리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3,610만원을 제주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봉급우수리 모금 지원사업은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의 제안으로 2012년 4월부터 시작됐다. 도 소속 공직자들의 월급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와 희망자에 한해 1만 원 이내의 금액을 모아 제주지역의 어려운 시설과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 도 소속 공직자 86% 이상이 봉급우수리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복지부서 및 읍면동에서 추천한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가정 등 41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3,610만 원이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제주도청 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8일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열린‘2023 말산업정책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는 ‘제3차 제주말산업 육성 5개년(`24~28년) 종합계획(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심의 절차로 진행됐다.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24~`28년) 종합계획(안)’은 제2차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요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여건 변화 등에 발맞춰 제주 말산업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경마 및 승마산업 등 4개 분야 13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오늘 회의를 통해 알차고 내실 있는 제주 말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주시기 바란다”며 “이를 토대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제주 말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청정 농수축산물로 만든 제주형 가정간편식(HMR) 상품화 및 제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개선사항 등을 듣고 제품 육성방안을 마련하고자 ‘제미(濟味)담은 제주 가정간편식 시식회’를 29일 낮 12시 30분 도청 구내식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시식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관련업체 대표,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도에서 개발한 보말삼계죽, 단호박커리, 메밀면 마라탕을 시식하고 제품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미(濟味)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HMR) 개발사업은 3년간(`22~`24년)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 개발로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제주 농산물 생산자의 부가가치 증대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22년에 개발한 가정간편식 3종을 상품화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23년 7월)하고, ‘24년 1월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시제품 3종을 개발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가정간편식 추가 개발과 상품화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 농산물 소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문명시대에 발맞춰 공직사회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도청 및 양 행정시 공직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를 초청해 ‘공직자 미래 혁신 특별교육’을 개최했다. 최재붕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이자 ‘포노 사피엔스’, ‘최재붕의 메타버스이야기’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이날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문명시대 공직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재붕 교수는 급변하는 시대에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생각의 관성을 깨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붕 교수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봉쇄되면서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됐다”며 “세계 유명기업들이 스마트폰을 든 인류만 보고, 디지털 세대인 MZ세대들이 좋아하는 것들만 하면서 문명의 표준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버, 에어비앤비 등 해외 혁신사례를 들며 “모든 것의 출발이 내 마음에서부터인 것처럼, 디지털 시대는 내가 디지털의 시대가 왔다는 걸 인지하고 받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 문제 해결에 발빠르게 나서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오후 1시 제주시 애월읍 소재 양배추 재배농가를 찾아 대설과 한파 이후 양배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작물 언 피해 회복을 위한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 김학종 ㈔제주양배추연합회장을 비롯해 도, 행정시,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장 및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폭설과 한파가 지속되면서 양배추 피해가 우려됐지만 날씨가 회복되면서 상품 출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읍면동별로 피해 상황을 접수받은 후 농작물 피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가 회복되고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제주산 농작물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좋은 농산품들이 수급 상황에 맞게 적기에 유통될 수 있도록 도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월동채소 가격 문제를 해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내년 제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7대 핵심 과제인 도민참여형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8월 발족했으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헌장 제정 추진상황과 향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헌장안 구성 체계 및 도민참여단 구성·운영방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헌장 취지 및 방향, 헌장의 구성과 체계(체계표), 도민참여단 운영목적, 운영방향, 구성방법, 운영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제주4·3의 역사적 화해와 상생을 인류 보편적 가치로 확산하기 위한 첫 기준”이라며 “내년에 도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하고 도민들이 헌장안을 직접 만들어 나가는 본격적인 제정작업이 시작되는 만큼 제정위원회에서 정교한 작업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헌장이 제정되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어 교육 활성화 및 전승 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창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제주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1일 2023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제주어 보전 및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에 합의하는 의미로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창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제주어 교육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과 제주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제주어로 만든 책과 노래를 함께 보고 들으며 제주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제주어 아호(雅號) 짓기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제주어 아호와 아호를 짓게 된 이유를 소개하고,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에게 학생들이 직접 지은 제주어 아호를 선물했다. 오영훈 지사는 학생들이 의견을 낸 ‘아늠찬’, ‘허우덩싹’, ‘오고셍이’ 중 ‘행복한 제주를 위해 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계획수립부터 운영까지 풍력개발 전 과정에서 주민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 전 해역에 대한 해상풍력 대상 범위설정을 구체화하고 계획적 입지발굴로 대규모 집적화 단지의 투자활성화를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상생 에너지 자립 섬 실현을 비전으로 제3차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5년 단위)을 수립하고 주민 참여형 풍력개발 및 지속가능한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 고유의 풍력 개발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차 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은 공공적 바람자원을 이용해 주민상생 에너지 자립 섬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풍력발전사업 초기부터 개발계획·이익공유방안 등을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지역협의회 등을 구성해 발전소건설에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주민·도민과의 상생, 지속가능한 연관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풍력단지 건설에 따른 일시적 경제효과뿐 아니라 사업 운영부터 종료 시까지 장기간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연관 산업 육성 방안 등을 고려하겠다는 전략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도민의 정책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업무를 살펴 새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리가 필요한 기존 사업을 묵혀두는 것은 창고에 오래된 재고를 쌓아두는 것과 같다”며 “오래된 물건을 빼내고 새로운 상품을 들여놓듯이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이 궁금증과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업무계획 수립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MZ세대 직원들의 주도적인 논의 참여 방안 등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혁신성장간담회 등 MZ세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행사를 경험하면서 기획력이 뛰어나고 잘하고 멋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따라오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을 묻고 존중하며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주체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업무계획 수립에도 MZ세대들이 주도적으로 논의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