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가 3월 6일부터 28일까지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대비한 급식 위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245여 개의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중 150여 개소의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향후 관내 모든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 관계자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생채소류의 적정 세척제·소독제를 사용한 세척·소독 여부 확인 ▲가열하지 않는 메뉴(생채소류, 생김치 등)가 급식메뉴에 포함되지 않도록 조정했는지 여부 ▲집단급식소 운영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구는 환절기를 대비해 급식·조리·배식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을 안내하는 등 교육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활동에서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며“식중독 등 식품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