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29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 위치한 약사사에 방문하여 현장안전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다수의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사찰에 대해 사찰 내 화기 및 전기시설 등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 안전지도는 ▲사찰 및 문화재 보존을 위한 안전관리 간담회 ▲사찰 종사자 대상 초기소화 및 대피 훈련 등 소방안전교육 ▲연등 설치 및 행사 시 전기화재 안전수칙 안내 ▲촛불, 향 등 화기 취급 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성남소방서에서는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 동안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유사시 신속대응을 위한 최대 소방력을 동원하여 긴급대응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에는 많은 인파가 사찰을 방문할 것이 예상되므로, 촛불과 전기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과 성남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