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의 응급의료체계 활성화를 위한 2024년 2분기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성남소방서를 비롯한 수정구보건소,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바른마디병원, 성모윌병원, 성남사랑의병원 등 총 8개 기관에서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간단회는 최근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급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응급환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대응책 논의 ▲중증응급환자 대형병원 이송을 위한 강소병원 경증환자 적극수용 ▲119구급활동에 대한 문제점 및 대응책 논의 ▲지역 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비상연락망 최신화 및 핫라인 구축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적극 협조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전상대 재난대응과장은 “지역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