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김시창 기자]

26일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설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후원을 통해 복지관 이용회원 및 취약계층 어르신 1,200명을 대상으로 명절 기념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기념품은 설빔(양말), 떡국떡, 사골곰탕, 과일(배, 사과)로 구성되었으며,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의 수정푸른봉사단 봉사자들이 전달했다. 수정푸른봉사단은 성남시내 중·고등학교 학생 봉사자 5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우리 복지관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유OO어르신은 “집에 작년에 얼려놓은 떡국떡으로 대충 새해를 맞이하려고 했는데, 복지관에서 떡국에 설빔까지 챙겨주어 마음까지 풍요로워 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주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조성갑 관장은 “설빔 등 설 명절의 세시풍속을 통해 명절분위기를 냄으로써 어르신들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다. 오늘 행사로 어르신들께서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시길 바란다.”는 행사 취지를 전했다. 이후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르신들께서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