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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성남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박창순 전)경기도의회 의원을 만나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기자클럽(회장 조정환, 내일을여는신문·분당신문·성남비전·한성뉴스넷·타임즈·포스트24·파워미디어)에서는 성남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인물, 또는 앞으로 성남발전에 디딤돌이 될 인물을 찾아 그들의 신선한 이야기와 고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성남시의회 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박창순 전)도의원을 만나 그의 일상과 앞으로의 여정을 들어보았다.

 

 

▶질문1 :  의원님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준비를 차분하게 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좀 찾아가기 어려운 곳 평상시에 바쁘다고 미쳐 가보지 못 한 곳들을 다니면서 말씀도 듣고 전할 말도 전하면서 공약에 대한 구상도 하고 있다. 150여 분과 모여서 숯골소리연합회를 만들어 그곳에서 지금 활동하고 있다.

공약에 대한 구체성과 실현 가능한 공약에 대한 구상도 하고.

 

 

▶질문2 :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있다면?

 

오래전부터 정치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다만 생업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집안을 안정시켜놓을 필요가 있어 처음에는 나서지 않았다.

 

정치를 하고자 하면서 정치적 소양이라던지 실무 등 이런 것들을 충분히 공부하기 위해 행정학, 법학 등을 공부했다. 81년부터 입당해서 민주당 당원으로 오랜 세월 보내왔다.

 

이대엽 성남시장 정권 당시 성남·하남·광주 통합문제와 구시청 이전 문제가 핵심 의제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시청을 이전하면 본시가지 공동화 현상이 올 것 같았고 그에 따른 대안 제시가 없어 현실정치에 나서게 되었다. 

 

 

▶질문3 : 성남시의회 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해 보셨는데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다면?

 

정치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사람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고 지역의 민심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잃은 것이 있다면, 정치에서 제일 큰 덕목은 의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치가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고 당리당략에 따르는 지방정치이다보니 지역위원장 특히 국회의원들의 눈치 보기와 비위 맞추기 등 목적의 대상이 아닌 수단의 대상이 돼버렸을 때 아쉬움이 컸다.

 

 

▶질문4 :  현재 성남시 정치권에 대해 잘하는 일과 아쉬운 일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적극적인 행정이 좀 아쉽다.

신상진 시장은 지방정치를 안 해 본 분이다. 중앙정치를 하다가 들어온 분이라 그런지 소위 복지부동한다.

행정을 하다보니 자꾸 문제가 생겨 이런 것들로 인하여 뭘 안 하려 한다는 것이 굉장히 아쉽다.

 

다만 신상진 정부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조금 노력하는 것 들은 보이는 것 같다. 그것이 좋은 점인지 나쁜 점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질문5 :  성남시가 앞으로의 정치·문화·체육 등 여러분야에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원님의 견해는?

 

성남시는 앞으로 첨단의 도시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그런 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남한산성을 중심권으로 과거의 문화와 첨단도시 판교가 공존하는 그런 도시로.

 

성남시는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육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성남시는 자꾸 엘리트체육 중심 체육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는 느낌이다.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질문6 :  국회의원 출마는 앞에서 밝혔다. 의원님의 추후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모든 일을 하나하나 관심있게 혼이 실리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도의원 시절 성남소방은 최소한 경기도 최상위권으로, 전국에서 거의 최상위권의 구조를 갖추는데 노력해왔다.

 

현재는 지방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이고, 중앙으로 가서 할 수 있는 게 따로 있다.

생활안전을 포함해서 경찰행정이라던지 그런 것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나아가 남·북한의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다루어 보고싶다.

 

 

▶질문7 :  마지막으로 성남시민과 성남시기자클럽 독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역언론사들이 시민들에게 좀 더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 관심이 결국은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 이런 것들을 감시하는 것이다.

 

집행부의 감시기능이 의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언론으로서의 기본적 사명이기도하다.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성남시 행정부가 좀 더 언론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과의 직접소통보다 언론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잘 찾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긴 시간 대담에 응해주신 박창순 의원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성남시기자클럽독자들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성남시기자클럽 공동취재

(파워미디어·내일을여는신문·분당신문·성남비전·한성뉴스넷·포스트24·타임즈)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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