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닫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볼거리 가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 동안 경기도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화훼 연출, 관광, 전시, 무역상담이 융복합돼 열리는 국내 유일무이한 박람회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꽃박람회는‘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이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담은 높이 10m, 20m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이 지구 환경 정원에 설치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가득한 자연 학습원 및 수변 정원, 지속 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 정원, 환경을 생각하는 텃밭 정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나아가 일산호수공원 관람 및 이동을 위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야외 정원을 여러 코스로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실내 화훼전시관도 운영된다. 화훼전시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마련된 행사장이다. 특히 화훼교류관, 화훼산업관 등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화훼교류관은 국가기관 및 해외 화훼유통 에이전시와 화훼 유관기관 홍보관으로 구성된 가운데 해외 희귀·이색 식물과 국내·외 신품종을 전시한다. 화훼산업관은 대한민국 화훼작가 작품 및 단체전, 국내·외 화훼 생산자 및 유통 기술 업체 참여 부스 등을 갖췄다. 이에 따라 B2C 컨설팅, B2B 매칭 비즈니스 환경 강화에 주력한 점이 돋보인다.

또 이번 박람회 현장에 고양플라워그랑프리 국제대회,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국제꽃포럼 등이 열리며 콘텐츠 다양화를 실현한 점이 눈에 띈다.

 


고양시는 오는 27일 오전 8시부터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구환경 정원, 세계작가정원, 한국정원, 장미원 등 확장된 실외 전시공간부터 시작해 꽃해설사가 설명해 주는 전시주제·꽃·작가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전시 과정 에피소드, 이벤트, 사진 촬영구간(포토 스팟)이 생중계로 60분 동안 소개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생중계 진행과 함께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 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캔으로 된 가와지쌀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축하쇼 생중계가 진행된다. 노래하는 분수대를 배경으로 소프라노 이상은, 테너 김덕수와 함께 하는 6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과 레이저 쇼를 관람할 수 있다.

 


고양특례시장인 이동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내·외 30개국 50개 도시, 200여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화훼산업의 발전상, 세계적 수준의 화훼예술, 친환경 정원 꾸미기와 치유활동 등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화훼농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형 박람회”라며 “최대 규모의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PHOTO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