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구리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승격 제36회를 맞아 ‘구리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이날 행사도 조촐하게 기념 영상 상영과 구리시장 기념사, 표창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 안승남 구리시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정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구리 시민 5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 고경원 ▲농어촌발전 분야 유재호 ▲사회복지분야 양혜수 ▲지역경제 분야 권상오 ▲환경보전 분야 전현순 ▲문화예술 분야 박수신 ▲체육진흥 분야 김태유 ▲통일 안보 분야 신효송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구리시장 표창장 수상자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구리시장 전통상인회 조종덕 ▲시민경찰봉사회 차곡수, 이채윤 등 46명이 수상했다.
안승남 시장은 기념사에서“위드 코로나 시대, 우리 앞에 또 다른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그린뉴딜’은 미래가 아닌 현대사회의 필수조건이며 우리 세대가 극복해야 하는 과제”임을 강조하며,“시민들이 직접 선정한「기후 위기 대응 시민 10대 과제」를 자발적으로 실천하여 기후 위기를 반드시 시민 모두와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또한“지난 8월 구리시 개청 이래 최초로 개최된 정책토론회 이어 시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짝 열린 시정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