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김행주 의원 ⓒ타임즈](http://www.timess.co.kr/data/photos/20240520/art_17158519511716_aec7a1.jpg)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안녕하십니까?
가락2동, 문정1동의 김행주 의원입니다.
▶ 저는 오늘 일상의 이동간에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을 확보해 주는 보행로에 대하여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 우리는 매일 출퇴근이나 여가생활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이동을 합니다.
▶ 수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위해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또는
개인적 수단을 활용하고 있으며
▶ 이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보행로,
즉 인도를 이용하여 걷거나 이동하게 됩니다.
▶ 차도와 건물 사이에 위치하는 이 보행로는
행안부와 국토부령 및 그 이하 지침을 근거로 설치되어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고
이동에 대한 편의를 돕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이 보행로로 인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이 보행로를 걷다 보면 보행자는
다양한 불편사항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구간에서는
약자로 보호받아야 할 보행자가
오히려 위협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 보행로가 공간이 끊어져 보행자가
차도를 침범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 또한 건물 소유의 토지와 보행로 경계선에
경계석으로 단차가 생기거나
▶ 우천 등 다양한 이유로 보도블럭이 들리면서
걸림돌이 되어 다양한 사고가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울퉁불퉁하거나 파손된 보행로에 대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개·보수에 노력하고 있는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 그렇지만 우리가 더 심각하고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보행로를 걷고 이동할 때 좌우 높낮이가 달라서
기울어진 인도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러한 인도를 이동하게 되면
보행로의 경사도에 따라 몸이 기울어지게 되는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을 것입니다.
▶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르면
보행의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보행로의 좌우 기울기를 최대 25분의 1 이하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우리 송파구도 이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평적 보행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본 의원의 지역구인
가락2동, 문정1동 지역을 걸으면서 확인해 보니
이 범위를 상당히 벗어나
명확하게 좌우 높이가 다른 구간도 있고,
▶ 동일한 보행로 안에서도 바닥이 평탄하지 않고
경사가 제각각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 걷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사람이라면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고령의 연령층이나 유모차,
보행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등
걸음에 제약이 있는 구민에게는
이동간에 불편함을 느낄 것입니다.
▶ 이동 약자로 예상해볼 수 있는
고령층으로 분류되는 구민이
약 20%에 육박하는 수치로 11만 명이 넘고,
▶ 장애 등 신체적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구민이
1만 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 내가 불편을 느끼지 않아도
다른 사람을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구민 모두가 자유롭고
편안한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장 안전한 송파구
가장 편안한 송파구
모두가 행복한 송파구를 기대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