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치매 어르신의 돌봄을 위해 애쓰는 가족들 1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육 프로그램인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8회기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교육으로 치매가족 및 보호자의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주제별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치매종류별 초기증상·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로 구성되어 동영상 감상, 역할극, 토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신규로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일일강좌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과 심화과정인 ‘숨은마음찾기’가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어르신의 마음 이해 및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으로 치매가족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