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경기도 공립 특수학교 다원학교의 위(Wee)클래스에서는 관내·외 특수교육,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자체 긍정적 행동지원단을 구성했다.
긍정적 행동지원단은 교내 특수교사 및 전문상담교사와 협력해 언어치료와 심리·정서안정, 긍정적 행동지원 등 교육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학부모 컨설팅 등 장애 학생의 가족지원 사업의 자문 활동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이천시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위센터의 통합적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구체적인 자문위원과의 활동으로는 특수교사와 ‘스토링텔링을 통한 그룹 언어치료’를, 위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다양한 ‘심리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주 2회 20주간 교육지도 활동을 하게 되며, 아울러 학부모의 교육 요구 수준을 반영하여 방과 후 돌봄 기능의 역할도 병행한다.
다원학교 김효경 교장은 “지원단의 학생 개인별 정성과 사랑으로 맞춤형 교육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학교 위클래스 활동의 전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