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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인천시, 온 가족이 함께 낭만적인 음악회 나들이

6.4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가족음악회 '축제와 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온 가족이 함께 낭만이 있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떠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가족음악회가 6월 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인천시향의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축제와 춤'이다.

 

다양한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여름의 초입, 클래식 축제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음악회는 보헤미아의 민요와 민속 춤곡이 담겨있는 드보르작의 사육제 서곡으로 시작된다.

 

빙판의 여제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음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생상스의 대표적인 교향시 죽음의 무도, 왈츠의 왕이라 불리는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은 브레슬라우 대학의 명예 박사학위를 감사하며 브람스가 작곡한 대학축전 서곡이다. 당시 학생들의 노래를 인용해 활기찬 선율을 만들어 냈으며, 오늘날까지 즐겨 연주되고 있다.

 

이날의 협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2019년 헝가리에서 열린 다비드 포퍼 국제첼로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라이징 스타, 첼리스트 백승연이 협연한다.

 

첼로의 풍부한 표현력과 관현악의 조화가 요구되는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정한결 지휘자, 인천시향과 함께 아름답게 만들어 낼 것이다.

 

정한결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는 “온 가족이 함께 음악을 듣고 감상을 나누며 더 돈독해진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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