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 여주시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11일 여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수련관 1층부터 4층에서 진행됐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이 협력했다. 올해 박람회는 ‘다채로운 꿈의 빛, 나의 미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개막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김상성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 대표들의 청소년 개막선언에 이어 학생과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박람회 시작을 함께했다.
이충우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유연하고 주도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의 교육 지원 현황도 설명했다. 그는 여주시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매년 80억원이 넘는 교육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 1인당 지원금도 경기도에서 상위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두형 의장은 “진로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를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여주시의회가 정례회 일정 중이어서 다른 의원들은 참석하지 못하고 자신이 대표로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성 교육장도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박람회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정해보길 당부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학생들은 수련관 각 층에 마련된 진로·직업 체험 공간으로 이동했다.
박람회는 4층 미래탐험존, 2~4층 직무체험존, 1층 마음설계존으로 구성됐다. 미래탐험존에서는 AI·반도체·드론·로봇 등 미래 산업과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직무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마음설계존에서는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살펴보며 진로를 탐색하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태블릿을 활용한 체험과 만들기 활동 등이 진행됐다. 한 체험 공간에서는 학생들이 혈압 측정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각 체험 공간을 오가며 관심 분야와 직업의 특성을 살펴봤다.
여주시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결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도 다양한 진로와 직업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진로체험 사업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