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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시, 교정시설 입지 희망 마을 공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천시가 8일부터 17일까지 법무부 교정시설 유치를 위한 ‘입지 희망 마을’을 공모한다. 여론조사 결과 찬성 61.7%, 반대 38.3%로 나타나면서 자체 후보지 선별 절차를 시작했다.

 

신청 대상은 교정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읍·면·동 마을이다. 제천시는 접수된 마을을 심사해 법무부에 제출할 후보지를 선별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7일 오전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여론조사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조사에는 제천시민 1,506명이 참여했다. 일대일 대면 면접 방식으로 열흘간 진행됐다. 찬성은 61.7%, 반대는 38.3%였다. 찬반 격차는 23.4%p였고 표본오차는 ±2.5%p다.

 

성별 찬성률은 남성 65.6%, 여성 57.7%였다.

 

모든 연령대에서도 찬성이 반대를 앞섰다. 50대의 찬성률이 67.4%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67.3%로 뒤를 이었다. 70세 이상은 54.1%로 가장 낮았다.

 

제천시 17개 읍·면·동 가운데 중앙동과 남현동에서만 반대가 더 많았다. 중앙동은 반대 56.5%, 남현동은 57.4%였다. 이를 제외한 15개 지역에서는 찬성이 우세했다. 교동과 청풍면은 찬성 71.4%로 공동 최고였다.

 

이 시장은 “찬성이라는 다수의 뜻에 힘입었다고 해서 결코 성급하거나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는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반대 의견에 담긴 안전과 삶의 질에 대한 우려도 유치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법무부는 8월 28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제천시의 이번 마을 공모는 법무부 공모에 제출할 자체 후보지를 선별하는 절차다.

 

법무부 공모 일정에 따르면 유치신청서는 10월 12일까지, 유치제안서는 11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유치신청서는 후보부지별로 작성하며 최대 3곳까지 신청할 수 있다.

 

후보부지 현장 실사와 입지선정평가위원회 심사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평가 후 1주 안에 발표된다.

 

제천시는 올해 12월 최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선정은 법무부의 현장 실사와 입지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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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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