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3일 막을 올렸다. 올해 개막 무대는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에 마련됐다.
이날 오후 6시 10분 레드카펫이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신용한 충북지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항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찬욱·정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재홍, 송중기, 유해진, 박소담, 심은경, 엄태구 등도 포토월에 섰다. 참석자들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포즈를 취했다.
레드카펫에 이어 여름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방송인 장도연과 배우 문상민이 사회를 맡았다. 개막식에서는 장항준 집행위원장 인사와 홍보대사 '짐페이스' 안재홍의 무대인사 등이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는 주요 무대를 도심으로 옮겼다. 지난해 제천비행장에서 열렸던 개막식과 대표 공연 무대가 올해는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으로 옮겨졌다. 영화 상영과 공연, 토크 프로그램도 제천 시내 곳곳에서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2026 제천영화음악상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중국 영화음악가 자오지핑이다. 박찬욱 감독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영화제 기간 자오지핑이 음악을 맡은 '황토지', '국두', '홍등', '패왕별희'도 특별 상영된다.
개막작은 라피키 파리알라 감독의 '콩고 보이'다. 파리알라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음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감독도 개막식 무대에 올라 작품을 소개했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Fly Together'다. 기존 국제경쟁은 '국제음악영화경쟁'으로 이름을 바꾸고, 장르와 소재의 제한이 없는 '국제경쟁'을 신설했다. 영화제에서는 18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은 제천문화극장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엽연초살롱 등에서 이어진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