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4일 별내동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행정·환경·교통·복지 현안을 점검했다. 오전에는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별내클린센터와 임시차고지를 차례로 둘러봤다.
이번 일정은 남양주시가 읍면동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현장시장실’의 하나다. 진접읍과 화도읍, 다산1동에 이어 네 번째로 열렸다.
최 시장은 별내동 주요 현안과 부서별 업무를 보고받았다. 관계자들은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업무보고 뒤에는 생활자치와 도시건축, 건강·복지 관련 부서를 돌았다. 근무 중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민 응대 현장도 살펴봤다.
청사에서 진행된 ‘별내 기후·환경 아카데미’도 찾았다.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을 다루는 주민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별내동 주민 35명이다. 7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된다. 최 시장은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별내클린센터로 이동했다. 현장 관계자로부터 자동클린넷과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별내 자동클린넷은 2014년 운영을 시작했다. 생활폐기물 투입구는 250곳이다. 지하 관로는 57.19㎞이며 집하장 3곳을 갖췄다.
클린센터의 하루 처리 능력은 소각시설 52톤, 음식물 자원화시설 31톤이다. 별내·진접 택지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한다.
현장 보고에서는 투입금지 물품으로 인한 설비 장애 사례도 다뤄졌다. 의자와 서류가방, 바닥 밀대 등이 투입구를 막은 사례다. 부적절한 폐기물 투입으로 설비가 파손된 사례도 제시됐다.
최 시장은 중앙제어실에서 시설 가동 상황을 살폈다. 폐기물 저장조에서는 크레인이 폐기물을 옮기는 과정과 설비 상태를 확인했다.
클린센터 안의 빙상장도 둘러봤다. 시설을 이용하던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최 시장은 이어 클린센터 인근 임시차고지를 찾았다. 현장에서는 버스 운수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화장실 내부 시설 2개가 고장 나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최 시장은 화장실 내부와 차고지 한쪽에 설치된 급수용 물탱크, 여러 물통을 살폈다. 주변에 쌓인 자재와 물품의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버스 운수 종사자와 관계자들은 차고지 운영 상황과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겪는 어려움을 설명했다.
임시차고지는 별내동 799번지에 있다. 면적은 3,175㎡다. 남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부지를 무상으로 빌려 2022년 12월부터 사용하고 있다.
현재 11개 노선이 차고지를 이용한다. 야간에 머무는 버스는 64대다.
시는 해당 부지를 매입해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 사업비는 약 103억 원이다. 토지 매입비 85억 원과 공사·용역비 18억 원이 포함됐다.
남양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토지 매입 계약과 설계를 거쳐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 확보와 계약 등 관련 절차는 남아 있다.
한편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오후 북부그냥드림마켓을 찾아 운영 현황과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살폈다. 현장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들었다.
북부그냥드림마켓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식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두 차례 이상 이용할 경우 맞춤형 복지 상담도 연계한다.
최 시장은 이어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장 좀 만납시다’에 참석해 주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건의는 환경·교통·도시개발·복지·교육 분야에 집중됐다.
남양주시는 이날 접수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