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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창립 20주년 맞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경쟁력 있는 양성평등도시 서울 실현' 위해 본격 시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21일 오전 10시 온라인 생중계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1일 기관의 새로운 혁신과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여성의 능력향상 및 사회참여·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2002년 1월 24일 (재)서울여성으로 시작했으며, 2007년 (재)서울여성과 서울여성플라자가 통합하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으로 출범했다.


재단은 서울시 여성 일자리와 노동, 아동‧여성 폭력과 안전(아동학대,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성주류화, 영·유아 및 초등 돌봄, 가족 관련 정책연구를 통한 서울시 정책 개발 및 개선 제안을 하는 한편, 보육 공공성 강화, 성인지‧성별 영향 관련 제도의 민‧관 확대, 스페이스 살림 개관을 통한 여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정책사업들을 기획‧집행해 왔다.


이번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통해 재단은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우선, 정책전문 기관으로서 미래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미션‧비전 체계를 재정립해 시민 공감대를 높인다. ‘경쟁력 있는 양성평등도시 서울 실현’이라는 미션과 ‘시민이 인정하는 여성가족 정책 리딩 허브’라는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전략체계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 제고 △양성평등 가치의 전략적 확산 △서울형 안심 돌봄체계 구축 △성장주도 경제기반 조성 △공정경영 가치 선도 등이다.


두 번째로 재단은 그간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핵심 브랜드 사업 ‘성장형 여성 창업’과 ‘플러스 알파 돌봄’에 주력한다.


일‧가족‧생활 혁신공간인 스페이스 살림을 ‘성장형 여성창업’ 거점으로 명실상부 자리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특히 신성장분야인 테크 분야로 여성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공간+역량강화+자금+돌봄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스페이스 살림은 2020년 12월 시범운영 개시, 2021년 12월 공식 개관해 1년 여의 시범운영기간 중 총 124개사 창업기업 발굴했으며, 기업은 매출액 167억원, 고용 452명, 투자유치 307억원의 성과를 냈다. (`21.6월 기준, 누적)


스페이스 살림은 ▴입주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55회 진행, 참여기업 평균 만족도는 90% 이상 ▴정책자금기관 연계 정책자금 컨설팅 28회 진행, 이 중 6개사 기술보증대출 실행(7억원)▴투자유치 지원 투자설명회 1회, 유관기관 협력 데모데이 2회, 여성스타트업을 위한 단독 데모데이 1회를 개최, 이중 후속투자미팅 7건 진행, 1개사 후속투자유치 성공 ▴마케팅 지원 크라우드펀딩 20개사가 총 1억35백만원 모금 및 총 3,550명의 서포터즈 확보 등의 지원 성과를 냈다.


재단은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돌봄 서비스 콘텐츠를 다양하게 공급하는 ‘플러스 알파 돌봄’을 통해 ‘서울형 안심 돌봄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이돌봄광역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돌봄 서비스 콘텐츠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서비스의 질을 고도화 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예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단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한다.


20대 여성의 치유 및 활력 지원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MZ세대 재직자 특성을 고려한 일·생활균형 정책을 개발하는 서울시 일‧생활균형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여성플라자를 통해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실행 기관의 협력·공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발굴 및 국내외 협력 네크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여성플라자에는 서울특별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 이외에도 최근 서울 직장 성희롱 성폭력 예방센터 위드유, 여성긴급전화 1366 서울센터가 추가 입주했다.


비전 선포식은 21일 10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개최하며,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20년의 역사를 담은 임직원 참여 영상을 상영하고 창립 기념 우수직원 표창이 이어진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새로운 미션, 비전 맞추기 시민참여 이벤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NEW 비전은?’을 21일(금)까지 진행한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간 재단은 서울형 보육 공공성 강화, 성인지‧성별영향관련 제도의 민관확대, 스페이스 살림 개관을 통한 여성 창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정책사업들을 기획‧집행하는데 주력해왔다”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는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조직 혁신을 하는 등 시민에게 인정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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