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최원용 평택시장이 민선9기 출범 기자회견에서 교통과 산업,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한 시정 청사진을 공개했다. 핵심은 '평택링' 구축을 통한 30분 생활권 조성과 미래산업 육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였다.
최 시장은 21일 오후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시의 외형적 성장을 시민 개개인의 삶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시정 혁신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제 성장과 정주 여건 개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새 시정 운영 방향이 제시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분야는 교통이다. 평택시는 동부고속화도로와 평택호횡단도로, 주요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평택링'을 구축해 시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GTX-A·C 평택 연장과 신안산선 안중 연장, 신분당선 유치 등 광역철도망 확충도 계속 추진해 도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수소·바이오·방위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워 산업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 지원, 지역 발주사업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과 돌봄 분야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긴급야간돌봄을 늘리고,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 적기 개교와 진로·진학 상담센터 운영, 국제학교와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 유치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함박산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공원과 평택아트센터, 박물관을 잇는 문화벨트를 조성한다. 오성강변과 진위천, 안성천, 평택호를 연결하는 수변관광벨트와 권역별 체육시설, 레포츠공원 확충도 이어간다.
행정 혁신도 새 시정의 핵심 과제다. 평택시는 신청사와 서부출장소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장 직속 민원창구 신설과 시청 간부회의 실시간 중계, 타운홀 미팅,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대응 속도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발표를 마친 뒤 최 시장은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새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9기는 시민 주권 시대를 맞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담아내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