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 진천화랑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진로상담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진석 EBS 대표강사가 2026학년도 이후 대학입시 전반에 관해 설명했으며 내신5등급제, 고교학점제 등 주요 제도 변화와 전형별 특징, 효과적인 대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8대 계열(메디컬, 공학, 경영, 인문, 사회, 교육, 자연, 예체능) 대학생 현장 멘토링 프로그램이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됐는데, 멘토들로부터 생생한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학부모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설명과 대학생 멘토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