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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아트센터, 오는 12월 17일 <고전적 음악, 오후> 공연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가 선보이는 완벽한 하모니
친절한 해설과 함께 즐기는 오후의 클래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월 17일 (토), 클래식 공연 시리즈 ‘고전적 음악’의 2022년 마지막 무대 <고전적 음악, 오후>를 선보인다. ‘고전적 음악’ 시리즈는 해설이 있는 친절한 클래식 공연으로, 이번 12월 공연에서는 현악 3중주 그룹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의 수준 높은 연주와 김호정 음악전문기자의 해설이 함께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로 구성된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는 이번 무대에서 슈베르트의 ‘현악3중주 제1번’,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작품번호 39번 중 1, 2, 3, 5’, 장 프랑세의 ‘현악 삼중주’, 그리고 베토벤의 ‘현악3중주 C단조 작품번호 9번’ 으로 총 네 곡을 선보인다. 고전과 현대곡이 가진 각각의 매력과 더불어 현악 삼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그룹인 만큼, 멤버들의 견고한 호흡과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주와 함께 이어지는 김호정 음악전문기자의 친절한 해설과 토크가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호정 기자는 지난 9월 <고전적 음악, 아침> 공연에서도 흥미로운 해설과 진행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더욱 가까워지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연말 분위기가 가득한 12월, 클래식 선율과 함께 아티스트와의 여유로운 오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특별한 할인혜택과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전석 50%의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수험표 지참 필수). 또한, 공연을 관람한 모든 관객에게는 공연 종료 후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한편, 본 공연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제작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2년부터 경기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공연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문화 진행과 도민들의 삶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효율의 열병합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통해 지역난방과 지역냉방, 전력을 생산 공급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시리즈 ‘고전적 음악’의 올 해 마지막 무대로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의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며 “세 연주자가 펼쳐내는 섬세한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더욱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고전적 음악, 오후> 공연 개요

• 공연일시 : 12월 17일 (토), 16:00

• 공연장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티켓가격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 러닝타임 : 약 90분 예정

• 출 연 :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바이올린 장유진, 비올라 이한나, 첼로 심준호)

• 진 행 : 김호정

 

■ 12월 공연 프로그램

- 슈베르트┃현악3중주 제1번 내림나장조 D.471

- 글리에르┃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작품번호 39 중 1,2,3,5

- 장 프랑세┃현악 삼중주

- 베토벤┃현악3중주 c단조 작품번호 9

 

■ 출연진 프로필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2016년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학구적인 곡 해석과 폭발적인 기교로 관중의 눈과 귀를 무대로 집중시키는 걸출한 카리스마를 가진 연주자이다. 특히 장유진은 바이올린으로 창조해내는 소리의 섬세한 질감, 그리고 음악 전달력에 있어 그 누구보다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말보로 체임버 뮤직페스티벌, 카라무어 라이징 스타 시리즈, 마이러 헤스 메모리얼 콘서트 시리즈, 라비니아 스틴 인스티튜트 온 투어, 올드 사우스 미팅 하우스,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등 보스턴, 뉴욕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017-2018 시즌에는 일본에서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독주회, 음반 녹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뉴욕 카네기 홀에서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실내악에서 열정과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장유진은2009년 KNUA 스트링 콰르텟을 결성하여, 같은 해에 실내악 부문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쉴로스 바이커스 장학금을 수상했다. 2012년부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솔리스트들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을 창단하여 활동 중이다.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작품 전곡 연주> 등 도전적이면서도 심도 깊은 프로그램을 완성도 높은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실내악 음악계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사사 김남윤)를 수석 졸업 한 후 도미하여, 미국을 대표하는 연주가이자 교육자인 미리암 프리드 문하에서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TA 로 임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이스트만 음대 조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첼리스트 심준호

현재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첼리스트 심준호는 2010년 제40회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장인 나탈리아 구트만으로부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연주하는 진정한 음악가”라는 극찬을 받으며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에 입상함으로써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성남시향, 수원시향, 인천시향, 독일 베를린 융에 필하모닉, 베오그라드 RTS 방송교향악단, 노르웨이 방송교향악단, 자그레브 필하모닉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서울시향의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했다.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조영창을 사사, 노르웨이 국립음악원에서 트룰스 뫼르크와 지안 왕을 사사했다. 칼라치 콰르텟, 클럽M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소니 클래식을 통해 발매된 피아니스트 박종해와의 <Beethoven & Rachmaninoff> 음반은 애호가들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비올리스트 이한나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졸업 후, 미국 커티스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과정 및 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이한나는 라비니아, 베르비에, 말보로와 같은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여러 차례 초청되어 연주 하는 등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1년 ‘금호아티스트시리즈 독주회’, 2014년 ‘겨울나그네 전곡 독주회’ ,2016년 'Brahms전곡 독주회', 2021년 ‘활의춤 시리즈’ 등 꾸준히 금호아트홀에서 초청 독주회를 열고 있으며, 2019년, 2020년 두해에 걸쳐 All about viola I,II 독주회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과 가회동성당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교향악축제에서 성남시향,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또한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라인마인 청년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다.

그녀는 뮤직알프페스티벌, 스프링 페스티벌, 평창대관령 음악제, 서울 국제 음악제 등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칼라치 스트링 퀄텟, 금호 솔로이스츠, 앙상블 오푸스,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올라 비올라 사운드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영재교육원을 비롯하여 연세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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