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역사회건강조사 7개 주요지표서 경기도 1위…시민 체감형 보건정책 결실

  • 등록 2026.03.10 0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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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건강지표 7개 경기도 1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7개 주요지표에서 경기도 1위를 차지하며 시민 체감형 보건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 건강통계를 산출해 맞춤형 보건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다. 2025년 조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19개 영역 183개 문항을 통해 40개 주요지표와 91개 세부지표 결과를 산출했다.

 

특히 주요지표는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와 건강 수준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지방정부 보건정책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 광명시는 40개 주요지표 중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 실천율 ▲연간 우울감 경험률 ▲우울증상 유병률 ▲연간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등 총 7개 지표에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광명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시민 체감형 보건정책이 실제 건강지표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로 시는 분석한다.

 

먼저 시는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2026년 2월 기준 약 11만 명이 참여하고 누적 걸음 수 약 623억 보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6년 만에 거둔 성과다.

 

또한 어르신 걷기 프로그램과 걷기 지도자 양성, 건강계단 조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신체활동의 핵심 척도인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 실천율’ 지표에서 도내 최고 수준에 올랐다.

 

정신건강 지표에서의 성과도 돋보인다. 광명시의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1%, 우울증상 유병률은 1.7%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기도 평균(6.6%)과 전국 평균(5.9%)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시는 2024년 개소한 ‘광명시마음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 기능을 통합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사례관리를 지속해 온 점이 지표 개선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판단한다.

 

아울러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성공적인 관리 체계의 중심이 됐다.

 

현재까지 4만 3천여 명의 환자를 등록해 체계적인 상담과 교육,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꾸준한 관리는 당뇨성 안질환과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경기도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의 보건 정책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누구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차별화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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