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중학교, '제1회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국 중학교 스토브리그 야구대회' 우승

  • 등록 2026.03.03 1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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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 단월중학교는 지난 27일 열린 ‘제1회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국 중학교 스토브리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 종료 후 겨울 비시즌에 열리는 스토브리그 대회로, 지난 22일 개막해 6일간 강상야구장과 개군레포츠공원 야구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전국 16개 중학교 야구부가 참가해 예선 리그를 치른 뒤 8강부터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단월중은 예선 1차전에서 서울 휘문중학교에 0대 6으로 패하며 다소 주춤했으나, 이후 전열을 가다듬고 춘천중학교를 2대 0, 성남중학교를 5대 0으로 차례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8강전에서는 서울 잠신중학교와 2대2 접전 끝에 추첨승으로 4강에 올랐고, 4강전에서는 서울 강남중학교를 상대로 4개의 더블플레이를 완성하는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3대1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월 27일 개군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덕수중학교를 상대로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4회까지 13점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상대의 만루 적시타로 5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15대 9로 승리하며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상은 단월중 이주원(17) 선수가 수상했으며, 우수선수상은 덕수중 김준현(44) 선수가 받았다. 이주원 선수는 공수에서 안정된 활약으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전국 중학교 스토브리그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이어질 정규시즌에서도 단월중학교 야구부의 좋은 성과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월중학교 이태곤 감독은 “첫 경기 패배 이후에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하나로 뭉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겨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전국 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팀,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양평군의 지역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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