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창군에서 진행된 동계 국가대표 레슬링 상비군 합숙 훈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대표적인 레슬링 전지훈련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1차 상비군 합숙 훈련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12일까지 16일간 진행됐으며,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해 17개 팀, 총 210명이 참가해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했다.
이어 1월 20일부터 2월 13일까지 25일간 진행된 2차 합숙 훈련에는 27개 팀, 총 280명이 참여해 훈련 열기를 이어갔다.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합숙 훈련을 통해 평창은 명실상부한 레슬링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민체육센터 내 레슬링 전용훈련장과 체력 단련실 등 전문화된 스포츠 기반 시설을 기반으로 선수들이 기술훈련과 체력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참가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1·2차 동계 전지훈련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체류로 숙박·외식·소비 지출이 확대되면서 약 3억 2천만 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된다.
훈련에 이어 2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2026년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개최되며 레슬링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관계자 등이 평창을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어갔다.
황재국 군 올림픽체육과장은 “동계 합숙훈련과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평창이 레슬링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와 스포츠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