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춘천시·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는 21일 미래컨벤션웨딩홀에서 등록회원과 그 가족,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신건강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신건강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함께 회복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주요 사업 성과보고와 회복수기 발표, ‘위더스합창단’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2부에서는 당사자 음악밴드 ‘신화창조’ 공연,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등록회원 및 가족 참여자가 그간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여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기회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회복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