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관내 공정안전보고서(PSM) 운영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25년 PSM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7개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수도권에서만 운영되는 행사로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다.
또한, PSM 제도의 정착과 개선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170여 명의 관계자가 참관하며 우수사례 발표를 벤치마킹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다양한 산업 특성과 운영 경험을 가진 사업장이 참여하여 예선을 통과한 9개 기업이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의 형식화 방지를 위해 QR 기반 실시간 평가 방식을 도입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현장 참여성을 높였다.
최종 결과는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개사로 총 4개 사업장이 선정됐으며, 수상 기업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과 함께 PSM 정기평가 가점(최대 5점)이 부여된다. 그 외 본선 발표 기업에도 가점 1점이 지원된다.
수도권 중방센터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 PSM 개선사례 발굴과 공유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참여 기업들의 우수 사례 및 발표 영상은 수도권 PSM 사업장들이 가입된 네이버 밴드 채널을 통해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김윤태 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 중심의 관리가 아닌, 기업 스스로 안전문화를 만들고 확산시키는 자율 안전관리 기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지속해 수도권 PSM 사업장의 안전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