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7일, 다목적강당에서 2025. 같이(가치)책 문학기행 체인지(體人智) 결과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2025. 같이(가치)책 문학기행 체인지는 문학기행을 통한 몸과 마음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2024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형 사업으로, 올해 ▲초등 7팀 ▲중등 13팀 ▲고등 2팀 등 총 22팀 111명이 참가했다.
참가 동아리는 5월 학생발표회 및 작가 강연 참여를 시작으로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문학을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 활동에 몰입해왔으며, 해당 기수별 각기 다른 주제로 문학기행에 참여했다.
중등 1기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저)과 '아미동 아이들'(박현숙 저) 도서를 주제로 통영과 부산 일대를, 초등 기수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옥천 정지용, 보은 오장환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중등 2기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 저), '천변풍경'(박태원 저) 도서를 주제로 인천과 서울 일대를 다녀왔다.
결과 나눔 한마당은 프로젝트 학습 결과와 문학기행을 통해 느낀 감상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각 동아리 학생들은 저마다의 자료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또한, '문학기행을 통한 몸과 마음 건강'이라는 주제로 숭례문학당 조혜원 강사를 초청하여 전국의 다양한 문학기행 사례를 알아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습관 형성 방법에 대하여 배웠다.
이상래 관장은“문학기행 체인지를 통해 참가자 모두 몸근육, 마음근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의미 있는 문학기행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알찬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