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4회 홍천군의회(정례회) - 행정사무감사 3일차 -

  • 등록 2025.11.16 0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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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11월 14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제진흥과, 미래성장추진단, 관광문화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위원장 나기호 의원, 간사위원 최이경 의원)를 실시하였다.

 

- 경제진흥과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 용준식 위원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는 대체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천군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에 따라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상품 구매율은 높아지고 있으나 중소기업이 체감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상품 구매율을 홍천군 누리집에 공개해 행정 투명성과 군민의 알권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 이광재 위원은

기업 유치를 위해 선제적·적극적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과의 연계 추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장 내 냉난방기 운영의 실효성 부족, 출입구 차단으로 인해 일부 상인만 혜택을 받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모든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 관리·운영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주차장 이용률 저조 문제 해결을 위해 노상주차장과의 차별화(할인 혜택 등) 및 불법주차 단속 강화, 진출입로 편의성 개선 방안 검토 등 종합적인 이용률 제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김광수 위원은

입지 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농공단지 추가 조성을 검토하고, 세제 감면·장기 임대 등 인센티브 제공, 찾아가는 기업 유치 활동 강화 등을 통해 기업 유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리핀 해외사무소가 안정적으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통·근무 환경 등 지원 여건을 개선하고, 문화·관광·교류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력 보강과 운영 강화를 요청했다.

 

◎ 최이경 위원은

기업및투자유치위원회가 홍보·의견수렴 기능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고,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회의가 열리지 않았음에도 예산이 증가하고, 운영 실적이 없는 위원회는 폐지 또는 합병해 효율성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또한 홍천중앙시장 급배기장치 설치 사업의 부실 운영 및 과도한 전기요금 문제를 지적하며, 환풍구 보수 공사 시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비 매칭사업 추진 과정의 타당성 검토 강화, 실효성 없는 생색용 사업 지양, 주민 체감형 사업 우선 추진을 요구했다.

 

◎ 용준순 위원은

청년정책 전반에 대해 실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를 실시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사업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사·중복된 청년지원사업은 통합·단일화하고, 지원금 격차로 인한 신청 쏠림을 해소할 균형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홍천형 일자리 안심공제’의 자격요건을 청년층 중심으로 조정해 사업 본래 취지를 강화하고, 경제진흥원 위탁 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금융기관과 협력하는 지역 상생 구조 마련을 제안했다. 복잡한 청년지원사업 절차는 간소화하여 청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교육 참여 인원 등 형식적 지표가 아닌 매출 증가, 성장률, 고용 창출 등 실질 성과 중심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창업 이후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측정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 나기호 위원은

기존 현수막·배너 중심 홍보 방식을 지양하고, 디지털 채널 등 다양한 홍보 수단 활용을 통해 홍보의 효율성과 다양성을 높일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차타워 접근성 개선과 함께 방해물 없는 통로 마련, 주차요금 정산 방식 개선(예: 시장 내 정산기 설치)을 통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황경화 위원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때 지원 축소로 성장을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견기업도 일정 부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차타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차타워, 노상·노외주차장의 요금 체계 통합과 점심시간 무료 이용 등 요금 차이로 인한 선호 문제 해소, 면제·감면 차이로 발생하는 민원 해소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14시부터 미래성장추진단, 관광문화과의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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