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은 지난 7월 23일(수), 분당구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및 취약 어르신 8가정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여름이불세트 전달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물품지원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후원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낡고 헤어진 이불이나 여름이불조차 없이 무더운 여름을 지내야 했던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전달된 여름이불세트에는 시원하고 가벼운 여름이불과 함께 베개솜, 베개커버가 포함되어,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더운 여름철에도 낡은 솜이불이나 헤진 담요를 덮고 지내는 등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을 직접 가정에 방문해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하였다.
이날 이불세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데 여름이불이 없어 막막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솜이 다 튀어나온 이불로 자다가 찝찝하고 더워 잠도 못 잤는데, 이렇게 새 이불을 받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복지관에서 늘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 이젠 시원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관장은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단순한 물품지원이 아니라,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이었다.”며 “앞으로도 분당구 지역 내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안락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서, 성남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하여 평생교육, 사회차명, 지역복지 등의 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