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의 정서적 안녕을 도모하고 우울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내 노인종합상담센터와 연계하여 ‘마음의 건강도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5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9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0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다.
노인 우울 예방을 위한 교육은 ‘우울감’과 ‘우울증’의 차이에 대한 지식 전달, 그리고 O,X퀴즈 형식의 참여형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단축형 노인우울척도(GDS-KR)를 활용한 일대일 검사를 통해 어르신 개별의 정서적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을 함께 진행하였다. 본 검사는 노인종합상담센터의 전문 인력과 함께 협력하여 수행되었으며, 검사 결과는 향후 정신건강 상담 및 정서 지원 서비스 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로당활성화사업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관 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 건강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경로당과 연계하여 정서적 돌봄과 예방 중심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가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 사회참여, 지역복지 등 다양한 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