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iH(인천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개항장 일대의 근대건축문화자산을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공공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근대건축자산 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11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iH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 2호(옛 화교점포)’를 인천광역시가 지역문화 콘텐츠 운영 거점으로 활용함으로써, 근대건축문화자산의 공공문화공간화와 개항장 일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기관 간 협력 사업이다.
○ 위 협약 사업으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인천 로컬 양조장과 연계한 시음 및 체험형 전통주 행사인 ‘우리술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도시재생공간에 팝업스토어,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추진할 예정이다.
○ ‘근대건축문화자산 재생사업’은 인천의 역사적, 건축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iH가 근대건축자산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후 시민들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 재생사업이다.
○ iH 관계자는 “인천의 시민들이 지역 건축자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공간적 의미 체험으로 인천 개항장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