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동산)은 4월 23일,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와 성남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여 맞춤형 가족역량강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견고하고 전문적인 사회복지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성남시 복지사각지대 대상 발굴 및 안전망 구축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가족역량강화 서비스 제공 △관내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통합적 가족지원 제공 △성남시 사회복지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의 공동 추진 등이다.
성남시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은 “현대사회의 가족이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욕구들을 충족하는데 있어 지역 내 유관기관의 협력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통합적 가족역량강화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성남시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 박동산 관장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아동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며 “성남시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대피해를 겪은 가족의 회복을 위한 가족상담, 부모교육, 돌봄 지원 등 직접 서비스 제공 및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성남시 아동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 민법이 개정되어 부모라도 아동을 체벌할 권리는 없으며 아동에게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 등을 하면 최대 10년 이하 징역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112에 신고하고 아동 양육·지원 등에 어려움이 있으면 129(보건복지상담센터)와 상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