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이2동, 오륜동 지역구인
김광철 의원입니다.
▶ ‘아보하’ 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
‘트랜드 코리아 2025’에서 선정한 키워드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인 말입니다.
▶ ‘아보하’는 특별함에 지친 현대인들이
평범한 일상에서 위안을 찾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 이러한 트랜드에 따라
오늘날 소비자들은
음식점이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 니즈 충족과
내・외국인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 서울의 7개 관광특구 중
마포구는 2016년부터,
용산구는 2022년부터
“객석에서 춤을 출 수 있는
일반음식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여
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에 본 의원은
송파구 잠실관광특구 내
음식점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인
“잠실관광특구 내
손님이 춤추는 것을 허용하는 일반음식점”
도입을 제안합니다.
▶ 잠실관광특구는
석촌호수, 롯데월드타워, 올림픽공원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동남권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 이에 국내・외 관광객이 밀집하는
국제적인 관광 공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소비 공간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57조에는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2016년 2월 개정 이후,
조례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그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에 서울 광진구, 서대문구,
울산 중구, 광주 서구 등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음식점 소비문화의 다양성과
시민의 표현 자유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완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현대사회에서 음식은 교류의 수단이자,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적 매개체입니다.
▶ 여기에 춤이라는 예술이 더해진다면,
음식점은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 시대는 변하고
문화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현대사회는 개방과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은
잠실관광특구가
진정한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 이를 위해서는 문화 인식 변화와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 새로운 시도에 대해
여러 우려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조례 제정을 통하여
충분히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소음 문제는
소음 제한 시간 설정,
소음 크기 규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공간 문제는
명확한 안전 관리 기준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통해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추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 전에
해당 업소의 지정기준을 세분화하고
경찰 및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합동점검 체계를 마련하는 준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 그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문제점과 부작용 등을 고려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사회적 논의과정도 꼭 필요할 것입니다.
▶ 우리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때
종종 기존의 틀과 관습에
얽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러나 변화와 혁신은
우리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추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는
단순한 음식점 운영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보다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 잠실관광특구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