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4월 15일 화요일,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지구를 위한 초록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채소재배 도시 생태계 실천과 복지관 카페 배출 커피찌꺼기를 커피퇴비로 만들어 채소모종을 배양하는 자원의 선순환을 모토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과 지역주민 2,000명에게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복지관의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찌꺼기를 모아 지역 농가에 전달하여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커피퇴비를 활용하여 재배된 채소 모종을 행사 당일 지역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 도시 생태계 자원의 선순환을 실천할 기회를 마련했다.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6백만 원을 후원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어르신 및 지역주민에게 모종을 직접 전달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은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모종을 키우고 먹는 것도 환경보호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이번에 알 수 있게 되었다.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도와주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환경보호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여 쌀포대를 활용한 ‘새활용봉투’, 환경캠페인, 환경공모전 등 어르신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5년 커피박을 활용한 커피퇴비, 커피점토, 커피버섯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