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박물관 건립 추진하는 성남시, 복합 문화 공간 탄생 기대

  • 등록 2025.04.07 2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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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미래지향적 도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박물관 구축에 본격 나선다.

 

4월 7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희망대근린공원 일원에서 ‘성남시박물관 전시동 건립공사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번 성남시박물관 전시동 건립은 체험형 콘텐츠와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로써 성남시는 명실상부한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전보삼 만해기념관장, 김대진 한국문화원 원장, 최영철 수영로지콘 대표, 유규진 태양종합건설 대표, 정연일 동우이앤씨 상무, 전경만 수정구청장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신흥2동, 중앙동, 금광동 등 인근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 단체장 및 단체원들도 함께하여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성남시박물관 전시동은 오는 2027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사업비 476억 원이 투입된다. 전시동은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6,600㎡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상설전시실 3개, 기획전시실, 수장고, 카페, 기념품점 등이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체험동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앞서 체험동은 공원 조성 사업자의 주도로 지난 2022년 12월 완공되어 2023년 8월부터 운영 중이다. 디지털 어린이 체험실과 개방형 체험실, 성남의 기술·기록 관련 자료실 등이 포함된 가운데 1년 7개월 동안 약 17만6천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여기에 오는 4월 22일부터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자율주행 체험실’도 새롭게 문을 연다. 해당 체험실은 코딩 학습과 자율주행 차량 운전 체험 등을 통해 4차산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는다.

 

 

안광림 부의장은 “성남시의 문화 역사를 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새로운 공간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살아 숨 쉬는 미래형 박물관 건립이 성남시의 추진 방향”이라며 “성남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 공간이자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과 교육이 융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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