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신성영 의원(국․중구2)은 최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시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4가지 핵심 제언을 발표하고,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헀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 의원은 인천시의 자체 R·D 예산 증액과 과학 R·D 전담부서 신설, 과학기술 분야의 대규모 연례행사 개최, ’인천과학기술위원회’창설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인천과학기술원’신설을 통해 과학 인재 육성과 연구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인천시의 과학기술 혁신은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R·D 예산 확대와 전담 부서 설립을 통해 실질적인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과학기술위원회를 설립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천과학기술원을 설립하는 등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천과학기술원 설립과 관련해 대전의 카이스트, 대구의 디지스트, 광주의 지스트, 울산의 유니스트 등 타지역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바이오산업 선두 주자인 인천에도 바이오, 반도체, MRO 등 첨단 산업 분야에 필요한 과학 인재 육성 거점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의원의 제안은 인천시가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제언을 통해 인천시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