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 본격 추진

  • 등록 2025.03.13 12: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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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임대단지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새로운 커뮤니티 허브로 재탄생
- LH, 12일 의정부시와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 현재까지 전국 13개 단지 조성 완료, 매년 10개 단지 이상 확대 추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노후 공공임대 단지가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허브로 변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노후 임대단지 10곳 이상을 선정해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ㅇ LH는 지난 2021년부터 준공 후 25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공공임대 단지 외관을 개선하여 입주민 주거환경 질을 높이는 ‘체인지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서울우면 영구임대, 수원우만3 영구임대 등 전국 13개 임대단지 개선을 마쳤다.

 

ㅇ LH는 지난해 기존 ‘체인지업 사업’을 다양한 지역 특화 요소가 더해져 지역 상생 기능이 강화된 체인지업2.0(지역연계형 체인지업)으로 확대했다. △고령자 친화 특화설계가 반영된 고령자 친화형 △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과 숲을 조성하는 자연 교감형 △입주민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는 문화예술형 등이다.

 

□ LH와 의정부시는 지난 12일(수)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장암 1단지 지역연계형 체인지업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참석했다.

 

 

ㅇ 이번 협약으로 LH와 의정부시는 의정부장암 1단지를 거점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정원 마을을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 LH는 단지 시설개선과 더불어 단지 내와 외부 공원이 조화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며, 의정부시는 단지 인접 공원의 환경개선을 추진해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이한준 LH 사장은 “오래된 공공임대 단지를 단순히 시설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 연령대와 지역 선호에 맞춰 새로운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입주민 주거 만족도는 높이고, 지역사회 활력은 더할 수 있도록 체인지업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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