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현장서 이웃 구한 이용구·권선필 씨, 'LH명예의인상' 수상

  • 등록 2024.10.08 15: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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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임직원 급여 공제로 마련한 'LH나눔기금'으로 우리 사회 의인 발굴·포상
-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마을서 이웃 구한 이용구·권선필씨 수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지난 7월 호우피해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적극 나선 이용구 씨와 권선필씨가 LH로부터 ‘LH명예의인(義人)상’을 수상했다.

 

□ LH는 2024년 제1호, 2호 ’LH 명예의인‘으로 이용구씨와 권선필씨를 선정하고, ‘LH명예의인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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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전 충남 지역 비 피해가 심각하던 무렵, 이용구씨는 본인이 거주하던 충남 논산 신양2리 마을이 침수되자 물에 뛰어들어 이웃을 구해냈다.

 

권선필 씨는 대전 서구의 한 마을에서 자신의 1인용 카약을 타고 물바다에 고립된 이웃 주민들을 구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집중호우 등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위험을 무릅쓴 시민 영웅들의 헌신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편, ‘LH명예의인상’은 재난·주거안전 관련 위험한 상황에 타의 모범이 된 우리 사회 숨은 의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임직원 급여공제로 마련된 나눔기금을 활용해 지난 2023년 마련됐다.

 

 

ㅇ 지난해에는 7월 충주지역 집중호우 발생 당시 입주세대 대피안내, 제방설치 등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방지에 기여한 김춘식 주택관리공단 소장과 11월 수원시 ‘묻지마 폭행’ 사건 당시 피해여성 구출 및 가해자 검거에 기여한 이수연 父子 등 3명에게 수여됐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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