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등 도내 노사정 대표들 나눔캠페인 첫 전개

  • 등록 2023.06.22 18: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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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위한 생수 등 나눔행사 펼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주요 노사정 대표 등이 참석해 폭염이 예고된 올 여름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전북도와 전주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한국노총 전북본부 등은 22일 전주 이동노동자 쉼터(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서 LG,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하림이 기부한 생수 6,300병과 쿨토시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받아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라북도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이경환 지청장과 현대차 전주공장, 하림 임직원, 민주노총 전북본부 박두영 본부장, 한국노총 전북본부 권기봉 의장 등 도내 노사정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이동노동자 얼음물 나눔 캠페인은 전북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한 여름 무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동노동자들은 도로의 복사열이나 자동차 등이 내뿜는 열기 등에 그대로 노출되고 헬멧과 보호장구로 인해 더위에 취약하며, 특히 폭염 시 배달수요가 증가해 더위에 더욱 노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날 나눔 행사는 도내 이동노동자들에게 얼음물 6,300병과 쿨토시, 온열질환 예방 소책자를 전달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동노동자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우리사회가 노동자의 권익과 산업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전라북도도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보다 많은 정책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오늘 캠페인처럼 도내 노사정이 상생의 노사문화를 형성해가면서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가 존중받은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힘을 더욱 합치자”고 강조했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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