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부터 민방위 집합교육을 재개한다. 민방위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실시되어 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민방위교육은 우리 구에 주소지를 둔 모든 민방위대원에 해당되며, 1~2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을 이수하여야 하고 3~4년차는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모바일 네이버앱, 카카오페이, 문자메시지 등 전자고지를 받은 대원은 본인동의와 인증절차를 거쳐 통지서를 수령하고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집합교육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한 화재 예방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돼 운영중이다.
또한 올해 집합교육부터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결 및 모바일 수료증 발급 시스템이 도입되어 신속 정확하게 출결 처리가 가능하며, 수료증 분실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여 대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성동구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검색창에 ‘스마트민방위교육’을 검색한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교육을 받으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가 안보 위기 뿐 아니라 강진, 홍수와 가뭄 같은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민방위 교육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