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28개 동물병원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1년에 한 번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 지원대상은 성동구 가정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이며, 보호자 부담금은 1만 원으로 평소 비용의 60%를 절약할 수 있다. 개의 경우 동물등록된 반려견에 한해 지원이 되며, 미등록 반려견이라면 당일 동물병원에서 보호자 부담금 1만 원으로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이 가능하다.
구청에서 지원한 약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지원기간 내에 빠르게 접종받기를 권장한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