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가족센터,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 등록 2023.03.22 1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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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족유형별·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모든 가족의 행복을 구현하기 위하여 '성동구가족센터'가 지역에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센터 기능을 활성화한다.


성동구는 지난해 기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성동구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가족관계·가족돌봄·가족생활·지역공동체사업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지역주민 및 다문화가족에게 가족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동구가족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매체(모래놀이, 미술치료)를 통한 아동, 청소년 대상 특화상담과 다문화카페(다문화어린이도서관) ‘이음터’와 다문화교류소통공간 ‘다가온’ 등 주민소통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 도서관, 어린이집, 복지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부부교실·부모교실·아버지교실·패밀리셰프 등 서울가족학교를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서울시 가족사업 장려상을 수상했고,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가족사진전’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1인가구,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다 다양하고 촘촘한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가족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우선, 한부모 및 다문화가족 등 가족유형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상담·제도안내,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한부모 가족의 안정적인 자녀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사업 대상을 만12세 이하 자녀로 확대하며 자녀생활서비스(생활습관, 독서·기초학습 코칭 등)와 이중언어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춤했던 주민소통공간인 다문화카페(다문화어린이도서관) '이음터'와 교류소통공간 '다가온'을 상시 운영하여 주민소통공간을 적극 활성화한다.


이밖에도 가족센터에서는 자녀를 양육 중인 엄마들의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맘스힐링’,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나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기행’,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등 가족여가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는 비혼가구 등 다양한 가족형태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가족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활성화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됨 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존중받는 포용도시 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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