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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성남교육지원청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 한글 깨치는 아이들

선생님이 읽어주는 그림책으로 정서 결핍과 학습격차 해소 노력

 

타임즈 임성희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관내 희망 교사를 선발하여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대상 그림책 한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림책 한글교실’은 2020년 겨울방학부터 진행된 성남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 연계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총 8명의 교사가 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학습과 정서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못하는 방학 동안 선생님과 친구들을 온라인에서 만나고 선생님이 읽어주는 그림책을 매개로 마음을 열고 즐겁게 한글을 배워간다.


'100만 번 산 고양이',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등의 그림책을 활용하여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복정초 권윤경 교사는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데 한글 공부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 아이들은 선생님이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정말 좋아해요. 아이들이 책에 빠져들고 한글공부도 재밌게 하는 모습에 보람이 있었어요.”라고 하였다.


이범희 교육장은 “코로나로 인한 학습격차 심화는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세밀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여름방학 그림책 한글교실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정서적 결핍과 학습격차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방학에 경기학습종합클리닉 한글해득지원 프로그램, 대학생 연계 기초학력보장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습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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