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닫기

스포츠

파리 생제르망, 우주방어 실패...맨시티 2차전서도 웃을까?

맨시티...마레즈, 데 뷔라이너 연속골로 역전승

타임즈 김동휘 기자 |

 

UCL챔피언스리그 4강 파리 생제르망과 맨체스터 시티의 1차전 경기가 29일(한국시간)파리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렸다.

 

 

결승전이라고 해도 무력할만큼 리그앙 1위 팀과 EPL 1위 팀의 맞대결로 많은 언론사들의 관심을 산 만큼 드라마틱한 경기가 펼쳐졌다.

 

포체티노의 PSG 4-3-3 포메이션을 운용하여 디 마리아, 음바페, 네이마르를 3톱으로 세워 공격진에 엄청난 중점을 두었지만, 펩 과르디올라의 예술과도 같은 전술로 스트라이커가 없는 제로톱 전술을 내세워 케빈 데 브라위너를 놓아 볼 배급에 훨씬 신경을 썼다.

 

경기의 흐름은 예상과 별반 다른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펩의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 방식을 통하여 주도권을 잡는 방식을 사용하였지만, 리그 최강 선수단을 가지고있는 PSG는 실점을 최소한으로 막기 위해 우주방어를 실현하였다.

 

두 팀 모두 엄청난 공격진을 가지고 있는 팀이지만, 제로톱 전술을 사용한 맨시티는 빠른 발을 보여주진 못하였다. 그러나 PSG는 기회가 포착될 때마다 발이 빠른 공격수들을 기용하며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전반 15분경 PSG의 연속되는 역습 시도에 결국 디 마리아의 코너킥으로 마르퀴뉴스가 선제골을 넣게 되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맨시티는 후반 19분 짧게 패스한 코너킥으로 케빈 데 브라위너의 동점골로 연결되었다. 그 후 기세를 타기 시작한 맨시티는 후반 25분 반칙을 얻게 되어 프리킥 찬스가 오게 되었다. 그 후 마레즈의 프리킥 슈팅이 골로 연결되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완전히 PSG를 덮어버린 맨시티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세트피스 전술은 예술과도 다름이 없다 판단되었다. 

 

2차전의 경기만 앞두고 있다. 파리가 최소 2골을 넣어야 결승에 올라갈 티켓을 얻게 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맨시티의 UCL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까지 주어질 기회가 놓이게 된다.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망은 맨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5월5일 새벽 4시(한국시간) 2차전을 치른다.

PHOTO


배너